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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 강도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높은 병입니다. 나이가 많은 여성에게 생기는 병으로 알고 있으나 전체 환자 중에 20%가 남성이라는 통계가 나오고 있으며 칼슘 (뼈의 50% 정도를 차지함) 부족을 일으키는 무리한 다이어트와 식습관 때문에 골감소증에 걸린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뼈의 강도는 골밀도를 기준으로 판단하며 3% 이하이면 골다공증이라고 진단을 내립니다. 뼛 속의 구멍이 여기저기 뚫린 상태가 되는 것이죠.
골다공증 위험인자 (원인)는 주로 여성은 폐경기 이후 6~10년 간 급격하게 뼈가 약해지는데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폐경기 이후에 허리 통증, 허리가 굽거나 키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65세 이상 남성은 칼슘 흡수 능력 저하, 조골 세포 양이 줄어들면서 노인성 골다공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 유전, 흡연 (간접흡연도 해당), 잦은 음주, 심한 다이어트, 류마티스 관절염, 저체중, 운동 부족, 스테로이드 남용 등이 골다공증 위험인자 (원인) 에 해당됩니다. 실내에만 오래 있다 보면 햇볕을 쬘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비타민D가 부족해집니다. 비타민D 결핍은 혈액 내 칼슘의 농도가 낮아지므로 뼈의 밀도가 감소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죠.
유전적인 문제는 부모 중 한 명이라도 골밀도가 낮을 경우 정상인에 비해 약 4배 정도 물려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 모두 그렇다면 약 8배가 높아집니다. 담배의 백해무익은 뼈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죠. 니코틴이 뼈를 생성하는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흡연하는 분들은 1~2년마다 골밀도를 측정해서 조기에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골다공증은 과체중보다 저체중인 분들이 더 걸리기 쉽습니다. 과체중은 오히려 뼈가 형성되는데 좋은 자극제가 되어 뼈 양의 손실을 감소시킵니다. 쉽게 생각해서 밀가루를 찰지게 만들기 위해 위에서 강한 압력을 주는 원리와 비슷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운동을 할 때 무리하지 않는 수준에서 체중을 충분히 이용해 자극 주는 것이 뼈 밀도에 좋습니다. 하지만 과체중은 관절에 좋지 못하니 정상 체중이 가장 좋겠죠.
골밀도는 젊었을 때 최대한 축적해놔야 합니다. 골다공증이 시작되면 원래대로 돌리기에 매우 어려워 나이 들어서 골밀도를 높이기에는 한계가 많습니다. 뼈의 절반을 이루고 있는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먹도록 하고 수영, 자전거 타기보다는 걷기, 달리기, 계단 오르기를 꾸준히 하면 뼈 건강에 유익합니다. 여성은 월경이 주기적으로 잘 되는지 신경쓰도록 하고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는 임신기, 수유기, 폐경기의 시기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까지 골다공증 위험인자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젊은 여성분들 중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서 흡연까지 하시는 분 계실 겁니다. 무리한 체중 감량은 하지 않더라도 커피와 흡연을 함께 즐기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죠. 커피를 많이 마시면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원래 여성은 선천적으로 뼈 밀도가 급격히 감소할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데 담배까지 많이 핀다면.... 젊었을 때 뼈 건강을 관리하지 않으면 노년에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거나 허리가 굽는 골다공증에 걸린다고 합니다. 일단 담배만 끊더라도 큰 골다공증 위험인자 하나가 제거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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