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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업계에서는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한 계좌로 예적금, 주가연계증권 (ELS), 펀드 등을 관리할 수 있고 비과세혜택까지 있으니 만능통장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은행 예금 이자에 대한 15.4% 세금을 5년 동안 2백만 원까지 면제해줍니다. 또한 연봉 5천만원 이하 근로자들 역시 250만 원까지 세금이 면제됩니다. 2백만 원 이상 소득시에도 9.9% 분리소득만 내시면 됩니다.

 

그러나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만능통장 ISA 가입조건이 있습니다. 전년도 근로, 사업 소득이 있거나 대통령령으로 정한 농어민 중에 매년 2천만 원씩 총 1억을 5년동안 투자할 여건이 되어야 합니다. 유의사항은 절세상품 다른 것에도 가입했다면 연간 투자할 수 있는  한도가 2천만에서 낮아집니다.

 

 

 

 

낮은 예금금리와 좋지 못한 주식 환경 속에서 세금이 면제된다면 조금이라도 수익률이 높일 수 있다는 기대에 금융업계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열심이지만 국내 증시와 글로벌 금융 환경은 불안정하며 비과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실질적으로 예적금 뿐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펀드 같은 경우는 국내 주식형은 ISA로 얻는 세금 면제가 매우 일부분의 배당금과 이자 수익만 해당되며 해외 주식형은 2월 29일부터 비과세 전용 펀드가 나왔는데 그 혜택이 더 큽니다. 국내외 채권형은 저금리이며 신용등급이 낮은 고수익 회사채권은 그만큼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실패를 감수해야 합니다.

 

 

 

주가연계증권(ELS)는 홍콩 H 지수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손실 가능성이 높아져 투자심리가 악화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ELS 위험성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라서 수익률을 증가시키기 위해 ISA 계좌에 ELS를 편입하는 비중을 늘릴지 미지수입니다. 이러한 주변 상황을 고려해본다면 만능통장 ISA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며 원금이 보장되는 예적금이 안전한 편입니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자가용, 골드바 같은 경품을 주면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고객은 현실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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