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로 회사 출입증 만드는 곳은 당연히 없습니다. 취업난이 심해지다보니 좋은 회사에 취직하고 싶어하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사기치는 사건들이 늘어나고 있죠. 사기 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령회사를 차린 후 채용공고를 내면 모여든 구직자 중에 범행대상을 물색합니다. 범행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원래 합격자가 문제가 생겨서 당신을 합격시켰다고 미끼를 던집니다. 여기에 속아 넘어간 취업 준비생은 주민등록번호, 거래은행과 계좌번호를 사기꾼에게 알려줍니다. 그럼 우리회사는 체크카드로 출입증을 만들어야하니 체크카드와 비밀번호를 택배로 배송해달라고 요구합니다. 이쯤 되면 뭔가 수상하다고 여겨야할텐데 설마하는 마음에 시키는대로 보내주고 돈을 인출당하는 어이없는 경우를 겪게 된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상식적..
인터넷 전문은행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카카오 은행은 많은 회원수를 자랑하는 카카오톡 대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은행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유니버셜 포인트 제도를 준비중인데요. 소홀히 여기기 쉬운 저금리 예금 이자를 포인트로 전환하여 게임, 웹툰, 음악 같은 문화 콘텐츠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가 담겨있습니다. 예를 들면 예금 이자 포인트로 멜론 음악 감상, 카카오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이겠죠. 그리고 유니버셜 포인트는 문화 콘텐츠 지원을 후원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k뱅크 역시 카카오뱅크와 비슷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며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할 계획도 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일반인들도 온라인으로 아마추어 예술..
은행 예금은 초저금리이다보니 만족할만한 재테크 수단으로 외면 받은지 오래되었습니다. 주식은 꾸준한 공부와 관리할 시간이 필요한데 이러한 노력을 하더라도 손실 위험이 커서 안정적인 재테크 방법이라 할수 없죠. 많은 사람들은 주식보다 안정성이 높고 은행 예적금보다 고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투자 방법을 원하고 있고 이를 충족시켜줄 대안으로 P2P 금융투자가 있습니다. P2P 금융투자는 P2P 즉, 개인과 개인이 대출인과 투자자로서 관계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개인이 금융기관에 돈을 맡긴 돈을 모아 대출이 필요한 B에게 돈을 빌려주고 채무자가 원금과 이자를 채권자에게 갚는 시스템입니다. 만기 전까지는 이자만 받다가 만기가 되었을 때 원금까지 상환 받습니다. 채무자가 돈을 성실하게 갚지 않아 원금 손실 위험이 ..
하나은행은 올해 2월달부터 스마트폰에 지문을 인증하면 계좌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은행 최초로 시행했습니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인증 방식은 공인인증서인데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과 분실 위험이 있는 것에 비하여 지문은 따로 휴대 관리에 신경쓸 필요가 없고 개인만의 고유성을 갖고 있는 정보이므로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강력한 인증 수단입니다. 하나카드도 올해 4월 중에 지문인증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우선 삼성 갤럭시 S, 아이폰에 먼저 사용하고 LG 스마트폰은 6월까지 상용화시킬 계획입니다. 모바일 앱 간편 결제 수단인 모비페이 2.7 버전에 적용되며 기존의 방식보다 결제 시간이 짧아지고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거나 해커로부터 위협 당하는 보안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
올해 4월 11일부터 국민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에서 일임형 ISA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얼마 후에 판매합니다. 기존에는 증권사만 가입 가능했으나 은행에 가입하는 일임형은 차이가 있습니다. 증권사처럼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모델 포트폴리오를 고객 성향에 따라 제공하는 곳도 있고 초고위험은 제외하는 신한은행, 기업은행 같은 곳도 있습니다. 증권사처럼 위험한 모델을 제공하는 은행 역시 안정적인 모델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수료는 초저위험은 0.1 퍼센트 내외, 고수익형은 0.5% 이상을 지불해야 합니다. 여러 은행들이 일임형 ISA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은행사간에 경쟁뿐만 아니라 증권사와 은행사간의 고객 유치 마케팅 경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 NH 농협은행 ◆ 작년에 출시했던 NH 주거래 우대 패키지는 통장, 적금, 대출 패키지이며 통장은 주거래 조건이 되는 분에게 0.3% 포인트 금리를 가산하여 연 최대 2%까지 분기마다 가능하며 ATM기기의 타행 이체 수수료를 계속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적금은 분기마다 3백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최대 3년까지 가입 가능합니다. 금융거래 실적이 좋으면 최대 0.6% 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3년이 만기되면 최대 연 2.25% 적용됩니다. 대출 서비스는 최대 1억 가능하며 주거래 고객 중에서 단골은 소득 확인 서류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최대 300만원 대출 가능합니다. 최근 시행된 계좌이동제 3단계에 발 맞춰 출시한 NH 주거래 우대 정기예금은 1인당 백만원~5억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0...
최근 금융업계에서는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한 계좌로 예적금, 주가연계증권 (ELS), 펀드 등을 관리할 수 있고 비과세혜택까지 있으니 만능통장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은행 예금 이자에 대한 15.4% 세금을 5년 동안 2백만 원까지 면제해줍니다. 또한 연봉 5천만원 이하 근로자들 역시 250만 원까지 세금이 면제됩니다. 2백만 원 이상 소득시에도 9.9% 분리소득만 내시면 됩니다. 그러나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만능통장 ISA 가입조건이 있습니다. 전년도 근로, 사업 소득이 있거나 대통령령으로 정한 농어민 중에 매년 2천만 원씩 총 1억을 5년동안 투자할 여건이 되어야 합니다. 유의사항은 절세상품 다른 것에도 가입했다면 연간 투자할 수 있는 한도가 2천만에서 ..
서울에 아파트 한 채를 사기 위해서는 근로자 평균 소득을 버는 사람을 기준으로 세금을 제외하고 13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고 합니다. 2015년 근로자 평균 월급이 330만 원이라고 하는데 명목상 중간 임금이지 250만 원 이하를 월급으로 받는 근로자가 피라미드 하층부에 널리 퍼진 것처럼 많은 것이 현실인 것을 생각한다면 수많은 서민에게 서울에 아파트 한 채 구매는 사실상 꿈이 아닐까요? 자식 없는 맞벌이 부부라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 외의 입장에 놓인 서민들은 어려운 현실이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젊은 세대들의 내 집 마련 문제를 해소하기 3월에는 서울 가좌 (362가구), 대구 신서 (1,100), 인천 주안 (140) 지역에 우선 1,602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