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주식 투자를 하려고 증권 계좌를 만들려면 증권사를 방문해야 하는데 주변에 시중은행처럼 찾기 쉽지가 않습니다. 저축은행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올해 2월부터 이러한 불편함은 사라질 예정입니다. 증권, 저축은행 계좌 개설이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금융기관 외에 자산운용사, 신협, 농협, 수협, 우체국, 새마을 금고 중앙회 및 단위 조합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증권 업계는 여러 가지 반사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간, 장소 제약이 사라져 고객 접근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수수료에 있어서도 이익입니다. 증권사는 계좌 개설을 할 때 은행에 많이 의존해왔습니다.
증권사보다 은행이 전국 지점이 훨씬 많기 때문에 은행에 신탁하여 계좌당 12,000~13,000원의 수수료를 줬었지만 앞으로 은행에 의존도가 줄어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죠. 증권업계 전체를 기준으로 본다면 년 1천억 이상 비용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한 고객을 확인하는데 필요한 핀테크 (FinTech) 금융 IT 기술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며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늘어나면 새로운 금융상품이 만들어지는 효과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시행 년도와 날짜는 2016년 2월 22일부터입니다. 인터넷 특성상 비대면 방식으로 실명을 확인해야 하는데 휴대폰 인증을 기본으로 하고 기존 계좌 이용과 생체인증 제시, 영상 통화를 하거나 본인 신분증을 촬영해 금융사에 보내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 방법들 중 2개 이상을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경제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중은행 계좌이동제 혜택 정리 (우리, 하나, 신한, 국민은행) (0) | 2016.03.02 |
---|---|
신용카드 5만원 이하 무서명 거래 가맹점 확대됩니다. (0) | 2016.02.26 |
2016년 2월 26일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 시행 (은행창구에서도 계좌이동 가능) (0) | 2016.02.25 |
카톡으로 금융 재테크까지~ 카카오톡 자산관리 (MAP) 서비스 (0) | 2016.01.30 |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심사 가이드라인 알아볼까요? (0) | 2016.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