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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를 국어사전에서는 젊은 사람의 검은 머리 사이에 난 흰 머리카락이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년층에 사용하기엔 부적합한 단어라 할 수 있는데요. 흰머리와 차이점은 연령층이다보니 흰머리처럼 힘이 없고 가늘지 않습니다.
새치 원인은 다양한데 부모님 중 한 분이라도 새치가 있으면 자녀에게도 80% 이상 물려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흡연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비흡연자보다 새치가 날 확률이 2.5배 높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담배 연기의 화학물질이 머리카락 세포를 파괴하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낭에는 멜라닌 세포가 있는데 머리카락의 색깔을 만드는 기능을 합니다. 멜라민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면 젊은 나이에도 새치가 생기는 것입니다. 부연 설명 없어도 잘 아시겠지만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겠죠. 며칠 동안 신경을 많이 썼더니 머리카락이 더욱 허옇게 변했다는 말을 주변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악성빈혈, 백반증, 당뇨병, 갑상선 질환 역시 멜라민 세포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해결할 수 있겠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해 중에 새치나 흰머리를 마음대로 뽑으면 더 많이 자란다는 속설을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뽑으면 그 자리에 다시 새치가 자랄 수 있지만 더 많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흰머리 역시 뽑는다고 그 자리에 두배가 자라지는 않습니다.
그럼 새치 없애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완전한 해결책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예방과 증상을 약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새치를 뽑더라도 더 많이 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고 마음껏 뽑아도 상관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눈에 거슬리는 새치를 없애기 위해 아픈 고통을 이겨내며 하나씩 하나씩 뽑는 것보다는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의 수명은 2~3년이며 평생 동안 한 모낭에서 재생될 개수는 25~35개 정도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새치가 날 때마다 뽑는다면 결국 그곳에는 머리카락이 새로 생기지 않겠죠. 물론 자르더라도 머리카락 색깔은 여전히 흰색이 남아있으니까 염색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새치 없애는 법은 머리카락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 또한 중요한데요. 리놀레산이 많은 호두와 검은깨와 검정콩 즉, 블랙푸드가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구기자는 동의보감에서 흰 머리카락을 검게 만들어준다는 기록이 있는 추천 음식입니다. 철분, 아연 같은 미네랄 성분 역시 새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녹황색 채소를 꾸준히 섭취해주세요. 혈액 순환에 좋다는 해조류나 알로에도 챙겨 드시면 좋습니다.
모근을 자극하기 위해서 두피 마사지를 하도록 합니다. 손끝을 사용해 원을 그리면서 머리 전체를 가볍게 눌러주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새치 없애는 법 중에 틈 나는 대로 할 수 있어서 가장 간편하죠. 그리고 빗으로 굵은 빗을 이용하여 두피를 살짝 여러번 두드려주시면 혈액이 더욱 원활하게 순환하여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공급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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