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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때와 장소에 관계 없이 커피 없이 못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커피에 중독되어 마셔도 또 마시고 싶고 물처럼 마시던 때가 있었습니다.
커피는 적당히 마시면 뇌 활동을 자극해 집중력과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힌다고 합니다. 그것은 카페인의 각성 효과 때문인데요. 뿐만 아니라 적당한 카페인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소화와 다이어트를 돕는 순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마실 때나 마신 후 다음와 같은 11개의 증상 중에 3개 이상 해당되면 카페인 중독이라고 합니다.
1. 집중력 저하 2. 불만 증가 3. 신경 예민 4. 설사 5. 심장 박동수 증가 6. 근육 경련 7. 화끈거림 8. 불면증 9. 소변이 자주 마려움 10. 무리했지만 활기찬 기간이 있음 11. 흥분을 가라앉히기 어려움
커피 이야기가 나온 김에 국민건강보험에서 제시한 카페인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 방법을 참고 사항으로 적어봤습니다.
카페인 성분은 음료수 뿐만 아니라 종합 감기약에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기약 커피는 함께 마신다면 카페인 과다복용으로 몸에 해로운 것은 분명하며 특히 청소년 시기에는 칼슘 공급을 막아 성장을 방해합니다.
그리고 감기약의 에페드린 성분이 카페인과 섞이면 고혈압, 뇌졸증, 심장에 나쁜 영향을 끼치니 여러가지로 해롭습니다.
매우 당연한 이야기지만 감기약 커피는 함께 마시는 것이 아니며 감기약은 물과 함께 마셔야만 합니다. 감기약도 궁합을 볼 수 있다면 커피와는 상극인 셈이죠. 될 수 있으면 감기약을 복용할 때에는 커피 뿐만 아니라 녹차 홍차도 삼가는게 좋지만 너무 못 참겠다면 감기약을 먹기 2시간 정도 전후에 마시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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