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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황사 또는 미세먼지에 관한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 이후 빠른 속도로 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어 있고 2001년 이후 1년 중 100일 이상 황사가 온다고 합니다. 


중국 대륙의 빠른 사막화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이것은 국내의 공기 오염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담배 연기, 연료 연소시에 생성되거나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역시 우리 건강에 매우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미세먼지 크기는 매우 작으므로 기도 또는 코를 통하여 폐포 깊은 곳까지 침투 가능하고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전달되는 위험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축적되면 결국 폐암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미세먼지, 황사에 좋은 음식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해내려오는 속설 중에 먼지가 많은 날에 삼겹살 먹으면 깨끗이 씻겨내려간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으실겁니다.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만 저 역시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전혀 효과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해롭다고 합니다. 삼겹살은 중금속이 몸 속에 흡착되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황사나 미세먼지의 해악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는 황사에 삼겹살이 좋다는 현혹 광고에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중금속의 체내 흡착률을 떨어트리기 위해서는 아연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계란, 견과류 종류 그리고 알긴산 성분이 풍부한 해조류 종류들이 유익합니다. 미나리, 방풍나물도 챙겨드시면 좋습니다.




도라지, 배, 감자, 마늘, 버섯, 무, 양파 같은 흰색 음식에는 안토크산틴 성분이 있는데 폐, 기관지를 강화하며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위에 음식 중에 무는 과일 먹듯이 깎아서 날 것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간식으로 매일 섭취하면 황사 또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겠죠.




도라지는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고 배의 루테올린 성분은 가래와 기침을 완화하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마늘에는 노폐물 제거,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알리신 성분이 많아서 가래, 기침, 항균 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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