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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 노진규 선수가 골육종에 걸려 사망하여 평창 동계 올림픽의 꿈이 무산되었다는 가슴 아픈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골육종이란 뼈에 생기는 악성 종양 즉, 암입니다.
일반적인 암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인 경우가 많지만 골육종은 특정 증후군이 원인이라는 견해가 있을 뿐이기 때문에 예방 또한 어려운 실정입니다.
생존율은 전이 (악성종양이 다른 조직으로 확산) 되는 유무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전이가 있다면 진단 후 환자가 5년 동안 생존할 확률이 20~30 퍼센트, 전이가 없다면 조기 진단시 60~70퍼센트까지 증가합니다.
국내에서는 연간 100명씩 환자가 나타나고 있으며 한창 뼈가 성장하는 시기인 10대 시절에 그리고 남자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주로 무릎 주변의 뼈에 발병률이 높은데 골반, 척추뼈에서도 가끔 증상이 나타납니다.
골반, 척추보다 팔과 다리 부위가 호전율이 좋으며 종양 크기가 작고 암 때문에 생긴 골절이 없을수록 치료 과정이 좋습니다. x-ray 촬영만으로도 어느 정도 이상 증세를 찾을 수 있지만 전이 여부와 종양 크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골주사 검사 및 MRI 검사를 받습니다. 수술을 받더라도 전이여부는 최소한 2년 이상 정기 검진을 시행해야 합니다.
골육종 증상은 팔과 다리에 통증과 종창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통증의 강도가 가벼운 타박상 정도지만 통증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심해집니다. 몸이 붓는 종창 (부종)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는 일반적인 외상이 원인인 경우와 다르게 부어오른 상태가 더욱 나빠집니다. 만약 골육종 확진을 받는다면 종양절제수술을 받기 전에 항암제 치료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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