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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전달하는 관상동맥 안에 혈전이 발생하고 협착증이 심해져 혈액을 전달할 수 없는 상태에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심근경색 원인은 혈관 벽에 노폐물이 축적되어 염증이 생기고 혈액이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가 좁아지는 동맥경화 때문입니다.
심장근육은 온몸에 피를 퍼트리는 펌프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므로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혈관에 문제가 생겨 산소, 영양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면 심장의 수축 기능은 떨어지고 심장의 근육 세포는 죽습니다. 전체 인구의 0.1~0.2%의 심근경색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4배 많습니다.
심근경색 초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가슴 통증이 많습니다. 10분 이상 가슴이 많이 아프며 가벼운 통증이라도 30분 이상 지속될 경우 심근경색일 수 있으니 빠른 응급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돌연사의 주원인이며 초기 사망률이 30 퍼센트나 됩니다. 특히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혈관이 더욱 좁아져 돌연사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에 평소에 이러한 증세가 의심이 된다면 보온에 신경 쓰고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당뇨병이 있거나 비만, 고령자 중에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하기 힘든 증상이 지속되면 초기에 진단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당뇨환자 중에서 감각이 둔해 통증을 못 느끼는 일이 있어서 다른 곳이 아파 응급실을 방문했더라도 꼭 심전도 검사를 받아 심근경색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 아니더라도 상복부와 턱뼈가 불편하거나 증상이 느껴지지 않는데도 예고 없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심장질환이 발생하면 3시간 이내 즉, 골든 타임 안에 심장 전문의에게 찾아가 막힌 혈관을 뚫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최소한 6시간 이내에 시술을 받아야 후유증이 적으며 1시간 지연될 때마다 0.5~1% 사망률이 증가합니다.
심근경색 예방은 우선 동맥경화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입니다. 동맥경화의 원인인 비만, 고지혈,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당뇨 관리를 해야 하며 만병의 근원인 흡연은 자제해야겠죠. 젊은 나이에도 안심할 수 없는 병이므로 20대부터 1년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육류, 음주량과 짠 음식을 줄이도록 하고 채소를 많이 먹는게 좋습니다.
관상동맥경화증 환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약을 먹어야 하며 약물 치료가 소용없는 치사부정맥환자는 심장 속에 자동 심장박동 조절기를 설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나친 스트레스 또한 심장에 좋지 못하므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잘 활용하여 심근경색 예방해보세요.
오늘은 오전에 영하까지 기온이 내려갔네요. 겨울이 다가왔음을 실감합니다. 심장이 안 좋으신 분들은 겨울철 특별히 몸 관리 잘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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