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취향이 술을 즐겨 드시는 편이 아니더라도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술에 많이 취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깊은 잠이 든 후 오랜 시간 뒤에 깨어나면 속이 메스껍고 머리가 약간 어지럽고 아픈 불쾌한 기분이 하루 이상 없어지지 않는 숙취를 경험할 때가 있죠. 근무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숙취해소법으로써 숙취해소 음료를 마셔서 술 기운을 가라앉히고 있습니다. 이 드링크들의 효과가 확실히 검증된 것은 아닙니다. 숙취 현상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마시는 방법을 다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 농도를 가중시키는 폭탄주는 자제하고 알코올 흡수를 낮추기 위해 빈속에 음주하지 않도록 합니다. 알코올의 20 퍼센트는 위로 흡수되는데 안주를 먹으면..
7대 영양소라 일컫는 핵산 (nucleic acid)은 세포 내의 유전자 본체로서 생명의 기본 물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산성 (acid)이 붙은 이유는 세포 내 핵이 분열할 때 산성을 띠기 때문입니다. 핵산은 DNA와 RNA로 분류되는데 잘 아시다시피 DNA는 유전의 상태를 결정짓는 설계도와 같은 것이며 RNA는 아미노산으로 단백질을 합성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인간이 정상적으로 살아가며 생존하는데 필수적인 것입니다. 핵산은 주기적으로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므로 이것이 부족하다면 노화 진행이 빨리 지기 마련입니다. 노화의 주요 원인을 이야기할 때 여러 가지 외적, 내적인 것들을 말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핵산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라 말할 수 있습니다. 즉, 눈에 보이는 가지와 잎사귀..
식중독은 음식물을 상온에서 잘못 보관하여 식중독균이 퍼져 걸리는 것을 일반적인 생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추운 겨울철에도 노로 바이러스에 의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생존력이 강하여 영하 20도 ~ 영상 60도까지 매우 폭넓게 오랫동안 번식하는 균입니다. 10개 정도의 입자로도 감염시키며 공기 뿐만 아니라 병에 오염된 문 손잡이 접촉으로 감염될 만큼 전염성이 강하지만 백신을 아직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도록 위생을 신경 써서 예방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평균적으로 하루나 이틀 정도 잠복했다가 복통, 두통, 설사, 근육통, 탈수 등을 겪다가 마찬가지로 하루나 이틀 뒤에 빨리 회복됩니다. 점액성이 아니라 물 같은 설사가 하루에 4~8회 정도 생기며 피..
몸의 기능이 노화되면 피할 수 없는 것이 시력 저하인데요. 80대 이상이 되면 거의 대부분 백내장 때문에 나쁜 시력을 갖게 됩니다. 노화 외에도 여러 가지 원인에 따라 겪게 되는 백내장 종류에 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노인성백내장 - 50대 이후에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백내장으로 수정체가 노화되어 서서히 혼탁해지는 병입니다. 합병증이 없다면 느린 속도의 시력 감퇴 증상만 생기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노인성백내장은 안구 내에 망막이나 초자체에 이상이 없다면 거의 정상에 가까운 시력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2. 외상성백내장 - 외상으로 인해 수정체가 파열되거나 타박상을 입고 수정체에 혼탁이 올 때 생기는 백내장입니다. 안구 내의 시신경이나 망막 손상, 초자체 출혈 등이 있는 경우에 ..
삼차신경은 얼굴과 비강, 구강 부위 감각과 음식물을 씹는 운동에 관여합니다. 뇌신경 12개 중에 5번이 삼차신경이며 이곳에 문제가 생겼을 때삼차신경통이 나타납니다. 중년 이상의 여성이 많이 겪는 병이며 주원인은 이마와 뺨, 턱으로 가는 세 개의 신경이 뇌 안에서 갈라져 나올 때 주변의 혈관이 삼차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생기며 그 외에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자극의 크기에 비해 통증의 강도는 매우 강하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줍니다. 양치질할 때나 음식을 씹을 때 세수할 때 신경이 욱신거리고 심할 경우 감전이나 칼에 찔린 것 같은 고통을 느낀다고 합니다. 특히 찬 바람이 부는 겨울철이면 스치기만 해도 환자에게 견디기 어려운 아픔을 전해줍니다. 그러나 특이한 점은 밤에 잠을 잘 때에는..
골다공증은 뼈 강도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높은 병입니다. 나이가 많은 여성에게 생기는 병으로 알고 있으나 전체 환자 중에 20%가 남성이라는 통계가 나오고 있으며 칼슘 (뼈의 50% 정도를 차지함) 부족을 일으키는 무리한 다이어트와 식습관 때문에 골감소증에 걸린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뼈의 강도는 골밀도를 기준으로 판단하며 3% 이하이면 골다공증이라고 진단을 내립니다. 뼛 속의 구멍이 여기저기 뚫린 상태가 되는 것이죠. 골다공증 위험인자 (원인)는 주로 여성은 폐경기 이후 6~10년 간 급격하게 뼈가 약해지는데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폐경기 이후에 허리 통증, 허리가 굽거나 키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65세 이상 남성은 칼슘 흡수 능력 저하, 조골 ..
우리 주변에는 때와 장소에 관계 없이 커피 없이 못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커피에 중독되어 마셔도 또 마시고 싶고 물처럼 마시던 때가 있었습니다. 커피는 적당히 마시면 뇌 활동을 자극해 집중력과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힌다고 합니다. 그것은 카페인의 각성 효과 때문인데요. 뿐만 아니라 적당한 카페인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소화와 다이어트를 돕는 순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마실 때나 마신 후 다음와 같은 11개의 증상 중에 3개 이상 해당되면 카페인 중독이라고 합니다. 1. 집중력 저하 2. 불만 증가 3. 신경 예민 4. 설사 5. 심장 박동수 증가 6. 근육 경련 7. 화끈거림 8. 불면증 9. 소변이 자주 마려움 10. 무리했지만 활기찬 기간이 있음 11. 흥분을 ..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 장애가 있다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줍니다. 얼굴에 있는 유일한 관절이며 얼굴 옆면의 양쪽 관자뼈와 아래턱뼈가 맞물려 움직입니다. 다른 관절과 다른 점은 한쪽이 움직이면 다른 쪽도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턱관절이 심하게 닳으면 입을 다물 수 없게 되죠. 만약 턱관절의 위치가 올바르지 못하게 되면 머리와 목 부분의 136개의 근육에 무리가 가서 불필요한 긴장을 갖게 만듭니다. 턱관절 장애 원인은 다양하며 복합적인데 턱을 자주 괴는 잘못된 자세, 외부 충격으로 인한 부상, 부정 교합, 이를 악무는 습관,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과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점이 생소할 수 있겠지만 화가 났을 때 참기 위해 이를 꽉 물어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리..